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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글>

드디어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8회 입니다.

 

이 글에서는 스포일러성으로 8회의 줄거리를 대본순서대로 알 수 있고

드라마 엔딩에 ost 수록곡 중 가수 김호중의 노래가 삽입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방송국은 김호중의 뺑소니 사고를 알고도 노래를 삽입한 걸까요? 

아래 내용글에서 진위여부를 알아보겠습니다!

 

 

<내용글>

-------미녀와 순정남 8회 스포일러 줄거리

필승은 대충이라 고백하지만 사칭하지 말라며 믿지 않지만 어린시절의 일화를 이야기하니 안 믿을 수가 없는 도라.
"왜 모른척 하냐!"
"어떻게 아는척 하냐. 넌 탑스타고 난 막내 조연출인데.
그리고 내가 왜 너를 일부로 그랬겠니. 봉수랑 맨날 으르렁대니 촬영스케줄 꼬일까봐 그랬던 거야.."
비로소 상황 파악한 도라.
필승의 바람대로 순순하게 촬영장에 복귀한다.

 

감독은 다시 촬영에 임하는 박도라를 어떻게 구워삶았냐고?
필승 왈 "형. 나 고필승이야." 갑자기 자신감 어깨 뿜뿜하는 조연출이다.

 

도라는 추억에 잠기며 고필승과 다시 추억의 떡뽁이 집에 와 보고
할아버지의 안부를 묻자 필승은 얼굴이 굳어진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것을 도라의 엄마 때문인것을 도라가 모른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왜 필승의 집에서 갑자기 나가게 되었는지 자초지종을 필승이 듣게 된다.
오빠네 엄마랑 우리 엄마랑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묻는 도라.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영 영문을 몰라한다.


공진단은 도라엄마 미자와 통화하며 같이 뮤지컬을 보러 가자하고 미자는 자기 말대로 하라며 공진단에게 팁을 알려준다.

 

친구 명수에게 투자했던 현철은 텅빈 사무실을 보고 투자금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낙담한다.
"필승 애미가 모르는 돈이니 넌 처음부터 사기도 안 당햇던거야. 죽지마라.. 엄마가 장담한다.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죽지마라.."

 

한편 수연과 단둘이 대화를 하며 "어떻게든 후사를 봐야지"하는 대숙
"진택이한테 여자를 붙이든, 대리모를 쓰든 어떻게 손을 써야 하지 않겠니"

 

엿 듣고 있던 마리는 아빠 진택에게 전화하고 바로 집으로 달려와서 대숙에게 후사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는데
대숙은 어느 남자가 바보 마리에게 붙겠냐며 갈등을 고조한다.
듣고 있던 마리가 대적한다.
대리모는 우리나라에서 불법이니 한번만 더 언급하면 경찰에 신고해버리겠다 하자 대숙은 쓰러지려 한다.

 

한편 뮤지컬에 나가려 할 때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는 도라 엄마.
결국 도라는 공진단과 단둘이 데이트 하게 되고,
정말 진심으로 도라에게 빠진 공진단. 순순한 아이같다.

 

투자금 날리고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현철.
필승에게 살뜰히 아침 도시락을 챙기는 선영에게 현철에게도 필승이한테 하는거 반에 반이라도 해보라며 갑자기 시비를 거는 시어머니 금자의 언행에 당황한다.
금자는 십여년간 월급도 제대로 없고, 선영몰래 챙긴 미자와의 합의금 5천도 자기 아들 현철이 날렸는데 무한히 불싸하기만한 내 자식 현철이다. 선영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다.

 

한편, 섬에서 촬영일정이 있는데 섬까지 따라오는 공진단대표.
하지만 도라는 옛 사랑 필승에게 마음이 있고.
촬영 후 배를 타고 갈 무렵. 도라는 휴대폰이 없고, 필승은 가방이 없다.
결국 배는 두 사람을 두고 떠나고
필승은 휴대폰 배터리가 없고, 도라는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 여기는 무인도다.
휴대폰 찾아 배 돌리라 전화하는데 풍랑주의보라 배는 돌릴 수 없고....

 

우연히 카페앞에서 명동을 보고 놀라는 도식.
숨어서 명동이 카페에서 대본쓰는 것을 지켜보며 뒤늦게 호감발동이다.

 

공사판에서 일하다 계단에서 넘어진 현철.
응급실에서 속상한 금자, 선영, 명동이다.

 

빚쟁이에게 시달리는 미자.
결국 공진단 회사까지 찾아온다.
흔쾌히 5억이 도라의 엄마인 미자통장으로 입금된다.

바로 공진단은 박도라를 좋아하는 재벌2세다.

 

집안의 후사 문제로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 공회장네 집.
화가 잔뜩 나 있던 대숙은 마침 전화온 지인 조여사를 만나러 갔다가 수연에 대한 비밀을 듣게 되고 대숙은 그런 이야기를 지금하냐며 뒷목 잡는다.
"옛날부터 맹랑하고 뻔뻔했다며" 조카 며느리 너무 하다며 편드는 조여사에게 "말꼬리를 잡는 대숙.
조여사는 할 수 없이 그간의 일을 이실직고 한다.
'보스턴에 살았을 때 제시카라는 친구 집 별채에 어떤 한국 유학생이 세를 들어살았다. 그 친구가 이사가 갈 때 여자친구가 왔었다. 임신한 상태로. 곧 결혼할 거라며. 공회장 결혼식에서 신부가 바로 그 여자친구여서 너무 놀래서 기절할 뻔 했었다며.'

 

무인도에서 마지막 성냥에 불을 붙이면서 불을 피우고 생존캠핑을 느낀다.
먹을 것 없는 무인도에서 남은 단팥빵 하나 도라 먹이고
화장실 가고 싶은 도라 편히 일 보라며 뽕짝 부르고...

 

자다가 깬 도라는 아무도 없어서 울면서 필승을 찾고 바위 뒤에서 갔던 필승을 보며 울며 와락 안기는 도라.
"앞으로 나 혼자 두고 화장실도 가지마"
어둠속에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무서움에 떠는 도라는 필승을 찾으며 순간 둘은 어린시절로 돌아간다.

"귀신 나올 것 같았다고" 안겨 있는데 어느 순간 성인으로 커버린 서로를 의식하며 둘은 품에서 떨어지고 어색해 한다.

 

아침까지 제대로 된 잠도 못 잔채 앉은채로 돌아오는 배편을 기다리는 두 사람.

앉아서 꾸벅 졸다 먼저 깬 도라. 필승에게 담요를 덮어주며 가까이 가자 필승이 입술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뒤 코 앞에 와 있는 도라를 발견한 필승.

떠듬떠듬 이야기한다. "너 뭐야.... 사람얼굴을 왜 그렇게 봐..."

 

-------8회 마지막 엔딩 씬에 나온 ost. 트롯가수 김호중 노래가?!

미녀와 순정남 8회 엔딩곡 김호중 노래 재생하기
미녀와 순정남 8회 엔딩곡 김호중 노래 재생하기

 

지금에서야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빗었음을 알고 있기에

왜 김호중 노래가? 생각할 수 있는데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이 2024년 5월 9일에 일어났고,

미녀와 순정남 8회 방영일은 4월 14일입니다. 

 

모르고 들으면 편안하고 엔딩씬과 잘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마침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푹 빠져드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이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다음 회에서는 또 어떤 사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